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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가 모두 모였다. 데뷔 6주년을 기념했고, 멤버 루나의 뮤지컬 첫 공연을 축하했다.
5일 f(x) 공식 홈페이지에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등 4인조 f(x) 완전체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날은 f(x)가 2009년 데뷔한 지 6주년을 맞이한 날이었다.
사진 속 네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여느 때보다 다정한 모습이다. 네 멤버 모두 밝은 표정이다. 6주년 기념 케이크를 들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도 있다. f(x)의 돈독한 우애가 느껴진다. 행복한 얼굴로 다함께 여섯 개의 촛불을 끄는 사진은 다사다난했던 지난 날이 있었던 탓인지 왠지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 사진에선 루나가 뒤를 돌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른 세 멤버가 코믹한 포즈로 장난치고 있는데, 마침 이날이 루나의 뮤지컬 '인 더 하이츠' 첫 공연이 있던 날이라 의미가 깊다.
f(x) 멤버들은 6주년이자 루나의 첫 공연을 기념해 이날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최근까지 영국에서 영화 촬영 중이던 빅토리아는 이날 귀국했는데, 리더답게 돌아오자마자 멤버들에게 달려가 6주년을 함께 기뻐했다.
공식홈페이지에는 멤버들의 6주년 메시지와 사인도 게재됐다. 빅토리아는 "애들아 고맙다잉", 엠버는 "와우! 우리 f(x) 올해 '여쪄짤' 됐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루나는 "오래오래 함께하자. 팬분들 사랑해요", 끝으로 크리스탈은 "에프엑스와 6년이란 시간 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f(x)는 2009년 '라차타'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핫 서머', '피노키오', '일렉트릭 쇼크', '첫 사랑니', '레드 라이트' 등 히트곡을 잇따라 내놨고, 독보적인 콘셉트로 f(x)의 색깔을 대중에 분명히 알렸다.
지금은 4인조 재편 후 컴백 준비에 전념하며 올 가을 새 앨범을 내놓기 위해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사진 = f(x) 공식홈페이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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