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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막장 드라마로 재해석했다.
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라남도의 최고의 맛 세븐을 찾아 떠나는 '미식레이스'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진다.
'1박 2일'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공개될 김종민의 우등생 코스프레 스틸을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에서 김종민은 평소보다 훨씬 열심히 제작진이 출제하는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문제에 집중하는 것도 모자라 틈만 나면 손을 번쩍번쩍 들고 누구 보다 열심히 정답을 외치고 있어 '신바(신난 바보)'가 아닌 우등생이 된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잠자리 복불복 전래동화 퀴즈에서 김종민이 우등생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이날 김종민은 평소와 달리 제작진이 문제를 낼 때마다 정답을 아는 듯 가장 빠르게 구호를 외쳐 다른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우등생 코스프레에 성공한 김종민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의 줄거리를 맞추는 문제에서 하늘로 올라간 선녀를 그리워하는 나무꾼에게 옥황상제가 "너도 올라와라!"라고 했다는 '나무꾼 캐스팅' 설을 제기하며 어김없이 '신바 김종민'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해져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다른 멤버들도 김종민의 활약에 질세라 '나무꾼 망부석' 설부터 '선녀탕 온천' 설까지 기상천외한 오답 퍼레이드를 펼치며 막장 드라마에 버금가는 '新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만들어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잠자리 복불복 중인 '1박2일' 멤버들. 사진 = '1박2일' 공식 페이스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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