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어 3안타'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연이틀 제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연이틀 샌디에이고를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서 2-0으로 이겼다. 샌디에이고에 1패 뒤 2연승을 거둔 LA 다저스는 77승58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를 당했다. 65승7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LA 다저스는 4회초 선두타자 안드레 이디어와 칼 크로포드가 연이어 2루타를 때렸다. 이디어가 선취점을 올렸다. 8회초에는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이디어의 볼넷과 칼 크로포드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야스마니 그랜달이 번트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후속 작 피더슨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이디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4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크리스 해쳐, 켄리 젠슨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젠슨이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이디어가 3안타 2득점, 어틀리와 크로포드가 2안타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는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케빈 쿼큰부시, 호아퀸 밴와, 버드 노리스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단 3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이디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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