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이덕화 "가발 쓰고 잘 수도 없고…" 양해 부탁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덕화가 머리 때문에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 제약이 있다며 앙탈을 부렸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새로 합류한 이덕화-이지현 부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덕화는 "'(아이들을) 살펴봐야 할 때 못 본게 흠이다', '미안하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속상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도 사실 조심스럽다. 사는 모습이나 여러분이 생활하는 것과 비슷하게 살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면 다행이다. 그런 기분에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곧이어 "그런데 제약은 많다. 머리 때문에"라며 "이경규처럼 집에서 막 자는 것도 보여드려야 하는데 가발을 쓰고 잘 수도 없고, 모자를 쓰고 잘 수도 없다. 양해만 좀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 이날 방송부터 배우 이덕화 부녀와 골프선수 박세리 부녀가 새로 합류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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