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브라질 카를로스 아마데우 감독이 한국의 이승우, 장결희, 박상혁 등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브라질 U-17 대표팀은 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최종전에서 최진철 감독이 이끈 한국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2승1패를 기록했고 한국은 2무1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아마데우 감독은 경기 후 “전반에는 한국이 브라질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브라질이 다양한 옵션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가져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내달 칠레에서 열리는 2015 FIFA 칠레 U-17월드컵에서 한 조에 속해 경쟁한다. 아마데우 감독은 “브라질 자국 리그에서 뛰는 4~5명 정도 선수가 칠레 대회에는 나갈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강한 전력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대해선 “이승우, 장결희, 박상혁, 황태현 등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국은 팀웍이 잘 갖춰진 팀이라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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