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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베테랑'이 식지 않은 흥행 뒷심을 발휘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베테랑'은 6일 전국 22만 670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87만 9147명을 기록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베테랑'은 하루 만에 역대 흥행 순위를 갈아 치워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해운대'를 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10위를 기록한 '베테랑'(1145만 3338명)이 다음 날인 6일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135명)의 기록까지 뛰어 넘은 것.
이로써 '베테랑'은 '명량'(1761만 1849명), '국제시장'(1425만 7163명), '괴물'(1301만 9740명), '도둑들'(1298만 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 1206명), '암살'(1249만 3815명/상영중),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9위를 차지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정웅인, 정만식, 진경, 유인영 등이 출연했다.
앞서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14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19일째 900만, 25일째 1000만, 28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통산 17번째, 한국영화로는 13번째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영화 '베테랑'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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