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다솜의 위상이 달라졌다…'윙크에 손키스까지'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오인영(다솜)의 위상이 달라졌다.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에서 오인영(다솜)은 한물간 걸그룹 루비로 활동하며 수차례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종갓집 가족들과의 첫 만남은 물론 양춘자(고두심)와 함께한 장보기 미션에서도 시장 사람들 모두가 다솜을 알아보지 못했다.

7일 '별난 며느리' 제작진은 인기 아이돌로 환골탈태한 오인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다솜은 구름 떼 같이 모인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 있다. 인지도 굴욕을 겪었던 과거와 비교해 상반된 모습이다.

무엇보다 인영의 특급 팬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자신을 보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팬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가 하면, 함께 기념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윙크부터 손키스까지 깜찍발랄함으로 발랄한 에너지도 발산했다.

이날 방송되는 '별난 며느리'에서는 종갓집을 떠나려는 오인영에게 가상 남편 차명석(류수영)이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 코믹 명랑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다솜. 사진 = 래몽래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