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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경기 후반 나서 감각을 조율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8회 대수비로 출장한 뒤 1타수 무안타를 남겼다.
이날 결과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이 .287에서 .286으로 조금 내려갔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이날 경기에 유격수로 조디 머서, 3루수로 아라미스 라미레즈를 배치했다.
강정호는 8회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3루수 라미레즈를 대신해 대수비로 투입됐다.
강정호는 7-0으로 앞선 9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결과는 아쉬움이 남았다. 미치 해리스의 초구 커터를 때려 유격수 앞 병살타로 돌아섰다.
한편, 피츠버그는 16승(8패)째를 올린 선발 게릿 콜의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 속 7-1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성적 81승 54패가 됐다.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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