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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해숙이 제2회 가톨릭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7일 가톨릭영화제에 따르면 폭 넒은 연기를 소화해 온 김해숙이 제2회 가툴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확정됐다.
김해숙은 '비비안나'라는 세례명을 갖고 있으며, 가톨릭과 관련된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장 자리 역시 흔쾌히 승낙을 했다는 후문이다.
김해숙은 영화 '암살', '도둑들', 깡철이' 등 폭넓은 연기로 관록의 배우다운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배우다.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사도'에서 인원왕후 역을 맡아 또 한번 관객들에게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영화 '오늘', '집으로',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의 연출을 맡은 이정향 감독과 한맥문화 김형준 대표, 춘천교구 문화홍보국장 최기홍 신부 등이 심사위원으로 분한다.
'가족의 재발견'을 주제로 경쟁단편에 출품한 작품은 161편으로, 이 중 14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중 총 4개의 부문, 6개의 수상작을 가린다. 대상 1편과 우수상 1편, 장려상 3편 그리고 최고의 관객 평점을 받은 작품에게 주는 관객상 1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5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작들은 CaFF단편경쟁 섹션에서 상영 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작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한편 제2회 가톨릭영화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배우 김해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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