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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협회장 이문용, www.wssakorea.or.kr)는 8월 29일 대전 갈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전국 생활체육 스포츠스태킹 대회’ 및 ‘2015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챔피언십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한국 신기록이 수립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8월 29일 대전 갈마초등학교에서 열린 2015 전국 생활체육 스포츠스태킹 대회는 서울, 경기, 대전, 충청, 부산 등 전국 각 지역의 스태커들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오후에 열린 2015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챔피언십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해 기량을 한껏 뽐냈다.
특히 이번 2015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챔피언십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는 남자부 3-6-3 종목과 여자부 3-3-3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이 갱신됐다. 남자부 3-6-3에서 우승한 최현종(만12세, 경북도평초)은 1.942초를, 여자부 3-3-3의 우승자 유서은(만12세, 경기화정중)은 1.646초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오는 19일 ‘2015 광주 ACE Fair(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에서 마지막 2015 전국 생활체육 스포츠스태킹대회 및 2015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챔피언십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해당 전국 생활체육 대회는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청소년, 일반인 등 전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는 스포츠스태킹 축제로서 경품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놀라운 집중력과 승부근성으로 명승부를 펼치며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며 “오는 19일에 열리는 마지막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스포츠경기다.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뇌, 우뇌 발달은 물론 집중력, 순발력 향상에 도움을 줘 학교체육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스포츠스태킹은 전라북도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을 시작으로 지난 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안양과천, 포천, 수원, 경남밀양교육청 등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으로 채택되어 전국 약 1,500여 명의 학생들이 2014년 스포츠스태킹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여했다. 2015년에도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스포츠스태킹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스포츠스태킹대회. 사진 =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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