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정형돈 KBS 라디오 파일럿, 추석 연휴 TV로 만난다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유희열 정형돈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KBS 라디오 프로그램이 TV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추석연휴, 브라운관에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 생방송을 둘러싼 제작과정 및 출연자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낸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7일 오후 유희열과 제작진이 사전만남을 갖는 모습이 담긴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유희열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에 난감해하면서도, 이내 준비라도 한 듯이 코너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의 제목을 제안하는 등 새 프로그램에 대한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의 형식은 유희열 본인이 제작진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관계자는 "유희열이 제작진과 늦은 시간까지 회의를 하며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방향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같이 고민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기대를 높였다.

유희열 정형돈의 공동 진행으로 오는 19일 0시~3시 생방송될 KBS 라디오 파일럿 프로그램은 29일 TV로 만날 수 있다.

[유희열. 사진 = 티저 영상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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