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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폭스 "임창용 공에 당황, 그런 궤적 못 봤다" [인터뷰②]

시간2015-09-08 09:00:01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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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임창용(삼성 라이온즈)의 공을 보고 정말 놀랐다. 내가 본 다른 언더 투수들과 다르다. 그 폼에서 나올 수 없는 궤적의 공이 들어와 당황했다. 150km 빠른 공이 스트라이크존에서 떠오른다. 그런 공 궤적은 전혀 본 적이 없다."

제이크 폭스(한화 이글스)가 지난 5월 처음 한국 땅을 밟았을 때만 해도 12만 달러짜리 용병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기존 외국인 타자 나이저 모건의 대체자로 부랴부랴 계약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게다가 첫 4경기를 뛰고(10타수 2안타 4타점) 햄스트링을 다쳐 근 3개월간 공백을 피하지 못했다. 폭스가 복귀전을 치른 지난달 16일까지 한화가 외국인 타자를 데리고 치른 경기가 10경기에 불과했다. '사이버 용병'이라는 말이 나온 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복덩이였다. 올 시즌 19경기 성적은 타율 2할 2푼 4리(58타수 13안타) 4홈런 13타점 출루율 2할 8푼 8리로 썩 좋지 않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뽐내고 있고, 무엇보다 유사시에 포수로 나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메이저리그 시절 포수와 1루수, 3루수, 좌익수, 우익수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한 장점을 살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처음 포수 마스크를 쓰고 6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최근에도 팀이 필요할 때 장타 본능을 발휘하고 있다.

폭스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는 물론 멕시코와 도미니카 윈터리그를 경험했다. 아시아 무대는 한국이 처음이다. 그는 "은퇴 후 지도자가 된다면 여러 나라에서 뛴 경험이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일단 배우려는 자세가 돼 있고, 열정도 대단하다. '에너자이저'라는 말이 딱 맞다. 동료들도 폭스의 열정에 엄지를 치켜세운다.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마주앉은 폭스는 "나는 순수하게 야구가 좋아서 왔다"며 활짝 웃었다.

특히 폭스는 KBO리그에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수로 임창용을 꼽았다. 임창용은 입단 첫해인 1995년부터 올 시즌 현재까지 KBO리그 통산 627경기에 등판, 114승 72패 224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 중이다. KBO리그 유턴 첫해인 지난 시즌 49경기 5승 4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5.84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올해는 44경기에서 5승 2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으로 특급 마무리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폭스도 임창용의 '뱀직구'를 설명하며 혀를 내둘렀다.

①편에서 이어짐

-롤 모델은 누구인가

"물론이다. 컵스와 볼티모어에서 함께 뛴 데릭 리다. 데릭은 슈퍼스타임에도 하지만 한결같았다. 누구든 똑같이 대했다. 선수들의 신발을 닦아주는 분이든 스타플레이어든 불펜 포수든 사람을 가리지 않았다.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말 많이 배웠다. 슈퍼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인성이 대단했고, 덕망이 높았다."

-야구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

"처음 메이저리그를 밟았을 때다. 리글리필드에서 부모님과 만났는데, 아버지가 내 손을 꼭 잡고 말없이 눈물을 흘리셨다. 2번째는 홈팬들의 '커튼 콜'을 받았을 때다. 선발 출전해 첫 두 타석에 병살타와 삼진으로 돌아섰는데, 한 점 차로 끌려가던 2사 만루 상황에서 역전 홈런을 때렸다.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공격이 끝나고 좌익수 위치로 달려나가는데, 팬들이 기립박수를 쳤다. 한 팬이 "모자 벗고 인사 달라"고 외쳤고, 그렇게 하니 야구장이 들썩이는 느낌을 받았다."

-타자 입장에서 상대하기 까다로운 KBO리그 투수가 있나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투수 임창용이다. 공을 보고 정말 놀랐다. 내가 본 다른 언더 투수들과 다르다. 그 폼에서 나올 수 없는 궤적에 당황했다. 첫 타석에서 공만 따라다니다 삼진을 당했던 기억이 난다. 150km 빠른 공이 스트라이크존에서 떠오른다. 그런 공 궤적은 전혀 본 적이 없다. 처음 상대했을 때 삼진을 당했다. '무슨 공이지' 싶었다. 그래서 더 공부했고 다시 만나 2루타를 쳤다. 적응하고 공부한 결과다. 임창용은 내가 봤을 때 가장 까다로운 투수다. 물론 어떤 투수든 적응하면 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20경기가 정말 중요하다. 상대 투수들에게 더 적응해서 승리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남은 시즌 목표가 궁금하다

"우리(한화) 선수들은 재능이 많다(talented). 지금 역량이면 충분히 가을야구 할 수 있다. 앞으로 우리 모두 가을야구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집중한다면 정규시즌이 끝났을 때 포스트시즌에 올라 있을 거라 확신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년에도 한국에서 뛸 의향이 있나

"물론이다. 한국에서 짧은 시간에 많은 걸 배웠다. 올해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정규시즌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지만 꼭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하고 싶고,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태고 싶다."

[한화 이글스 제이크 폭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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