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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결별 사실을 고백했다.
김제동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내 나이가 어때서'의 '동심보감' 코너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김제동은 "요즘 눈물이 많아져서 큰일"이라며 어린이 위원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김태린 위원은 '외로움'을 눈물의 이유로 꼽으며 상담을 자처하고 나섰다.
김태린 위원은 "여자친구 있어요?", "언제 헤어졌어요?" 등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냈고, 김제동은 무언가에 홀린 듯 "2, 3년 전 자전거, 운동 등 같은 취미를 공유했던 여성과 헤어졌다"고 답했다.
또 김겸 위원은 "김제동의 눈물은 남성 갱년기가 찾아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고, 어린이 위원들의 거친 공세에 결국 김제동은 "이게 도대체 뭐하는 프로그램이냐"며 격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제동.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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