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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무리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투혼이 해외까지 퍼지고 있다.
여자친구는 지난 5일 강원 인제군에서 열린 SBS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노래 '오늘부터 우리는'을 불렀는데, 이날 내린 비로 미끄러운 무대에서 그만 여자친구의 유주, 신비 등이 수차례 넘어져 팬들이 깜짝 놀랐다. 한눈에 봐도 심하게 넘어져 부상이 우려될 정도였다. 하지만 유주와 신비는 다시 일어나서 끝까지 무대를 마치는 투혼을 발휘한 바 있다.
이후 이 공연은 아이디 'smile-wa-'를 사용하는 네티즌이 촬영해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렸는데, 이후 국내 네티즌뿐 아니라 해외 언론에까지 소개되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영상 조회수는 8일 오후 2시 현재 210만 뷰를 넘어섰다. 지난 7월 발표한 '오늘부터 우리는' 공식 뮤직비디오가 같은 시각 약 310만 뷰인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관심인 셈이다.
특히 미국 타임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여러 해외 언론에서도 여자친구의 이번 공연을 보도하고 있다. 해외 언론과 네티즌의 반응은 주로 여러 번 넘어져도 끝까지 무대를 완주한 여자친구의 프로 정신을 주목하거나 여자친구 멤버들의 부상을 염려하고 있고, 또는 안전하지 못한 무대를 지적하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
한편 당시 공연 후 팬들의 우려가 커지자 멤버 유주는 직접 여자친구 인스타그램을 통해 "Don't worry. I'm OK!"란 메시지를 남기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 = 미국 타임지 홈페이지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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