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대표팀 경기에서 또한번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8일 오후(한국시각) 레바논 시돈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3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레바논을 상대로 대표팀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장현수는 전반 22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대표팀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장현수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왼쪽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장현수는 최근 대표팀의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며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는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열린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동아시안컵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던 장현수는 대회 MVP를 차지하며 자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선 대표팀의 주장으로 출전했던 장현수는 한일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는 등 한국축구가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장현수는 대표팀 경기의 승부처에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며 선수단 사이에서 신뢰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현수는 그 동안 대표팀에서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안정적인 경기를 보여왔다. 9월 열린 월드컵 2차예선 2경기에선 슈틸리케 감독의 요청에 따라 오른쪽 측면수로 활약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자신에게는 어색한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현수는 이번 월드컵 2차 예선 2경기에서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며 대표팀 무실점 행진의 주역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레바논전 선제골을 성공시킨 장현수.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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