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노히트노런은 끝내 물거품이 됐으나 완투승으로 진가를 발휘했다.
LG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30)는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15차전에서 9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8-1 승리를 이끌고 완투승을 거뒀다.
시즌 9번째 승리. 소사는 8회초 1아웃까지 한화 타자들에 단 1안타로 맞지 않을 만큼 명품 피칭을 선보였다. 김경언의 타구가 유격수 오지환이 처리하기 어려운 코스로 가면서 내야 안타로 이어져 소사의 노히트 행진이 멈추고 말았다.
소사는 9회초 강경학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을 하는 등 완봉승의 기회 역시 놓쳤지만 최진행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완투승으로 만족했다. 이날 소사는 최고 구속 160km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132개.
소사는 "강상수 투수코치와 팔 높이를 조금 높이면서 빠른 공 제구가 좋아졌다"라면서 "한화는 빠른 주자가 많아 볼넷을 주지 않는데 주력했다. 노히트노런은 꼭 해보고 싶었지만 개의치 않는다. 팀이 이겨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LG 선발투수 소사가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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