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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23)의 영국 워크퍼밋(취업비자)이 발급되면서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공식적으로 완료됐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워크퍼밋과 국제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달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2200만파운드(약 4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적 후 손흥민은 워크퍼밋 문제로 곧바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에 손흥민은 지난 3일 치른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치른 뒤 워크퍼밋 완료를 위해 곧바로 영국으로 떠났다.
워크퍼밋 발급이 완료되면서 손흥민은 오는 13일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토트넘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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