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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나이키는 2015-16 시즌을 맞이하여 파리 생제르맹(PSG)을 대표하는 5인의 축구스타와 함께 새로운 다크 라이트(Dark Light) 유니폼을 공개하였다.
프랑스의 명문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 역사상 최초로 검정색을 사용해 디자인된 다크 라이트 유니폼은 빛의 도시 파리의 명성에 걸 맞는 아름다운 검정 바탕에 은은히 빛나는 짙은 회색의 음영이 기사의 갑옷을 떠오르게 하는 패턴으로 디자인되어 강인함을 드러내고 있다.
상의 목 뒤와 소매, 허리에는 짙은 회색 줄무늬 디테일이 적용되었으며 팀 문양 또한 다크 라이트 콘셉트로 기존 색상에서 벗어나 검정, 회색, 흰색으로 만들어졌다. 유니폼 뒷면의 선수 이름과 등 번호는 검정색과 대비되도록 핑크색의 직물로 짜인듯한 활자체로 새겨졌고 스타킹에는 V자가 새겨져 유니폼 전체의 균형감을 더했다.
이번 유니폼과 함께 공개된 흑백 영상은 브라질의 대표 수비수 티아고 실바, 다비드 루이스와 블레이즈 마투이디, 에딘손 카바니, 마르퀴뇨스 등 파리 생제르맹의 축구 스타 5명이 등장하여 중세 기사의 위용을 물려받은 새로운 유니폼을 뽐낸다. 이 감각적인 영상은 마티유 세자르가 연출하고, 세계적인 뮤지션 카빈스키가 음악 감독을 맡았다. (영상링크: https://goo.gl/wU6jkc)
파리 생제르맹의 새로운 다크 라이트 유니폼에는 강렬한 디자인만큼 뛰어난 혁신 기술이 적용되었다. 나이키의 드라이 핏(Dri-FIT) 기술은 핵심 부위에 위치한 통풍구와 그물망 구조와 어우러져 선수들의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체온을 유지함으로써 경기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친환경 노력의 일환으로 유니폼의 상∙하의와 양말까지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었다. 유니폼 한 벌당 평균 18개의 재활용 플라스틱 병이 사용되었으며 나이키는 2010년 이례로 약 3500개의 축구장을 채우고도 남을 20억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제작에 사용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의 나이키 다크 라이트 유니폼은 2015-16 시즌에 걸쳐 중요한 시합에 착용할 계획이다. 다크 라이트 유니폼은 9월 10일 나이키 풋볼 앱과 nike.com에서 먼저 출시되며, 나이키 강남 및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에는 10월 1일부터 출시된다.
[사진 = 나이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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