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미향(볼빅)이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미향은 11일(한국시각) 프랑스 레방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6453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미향은 렉시 톰프슨(미국)과 함께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통산 1승의 이미향은 올 시즌에는 3월 파운더스컵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서 메이저 통산 첫 승을 노린다. 전반 10번홀, 11번홀, 13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적어낸 이미향은 14번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15번홀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17번홀 보기로 전반 2타를 줄인 이미향은 후반 3번홀, 6번홀, 9번홀서 버디를 추가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지은희(한화)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제리나 필러(미국), 포나농 파트룸(태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세영(미래에셋)이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로 이민지, 펑산산(중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캘러웨이), 고진영(넵스), 신지은(한화)이 2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 그룹을 형성했다. 그러나 슈퍼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KB금융그룹)는 1오버파 72타로 양아미, 유소연(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김효주(롯데)도 2오버파 73타로 공동 56위에 그쳤다.
[이미향.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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