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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해밍턴이 처가보다 정글이 좋다고 고백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MC 김원희)에는 방송인 샘해밍턴, 미스코리아 출신 박샤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샘해밍턴은 "처가, 군대, 정글 중 딱 한 곳만 선택하라면 어디를 선택할 거냐?"는 김원희의 물음에 "어... 난 정글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샘해밍턴은 "정글은 위험하고, 못 먹고, 잠자리도 불편하지만 일단 스트레스가 없다"고 솔직히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씨름선수 출신 인제대 교수 이만기, 마라도 사위 박형일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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