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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소민이 서울을 덮친 대재난 속 고군분투하는 정형외과 레지던트로 변신한다.
11일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 측은 어리바리 정형외과 레지던트 3년 차 정똘미 역을 맡은 정소민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소민은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첫 촬영이 6월 5일이었다. 벌써 3개월이 흘러 드디어 첫 방송이 다가왔다니 믿기지 않는다. 너무 설레고 많이 기대된다"며 벅찬 표정을 지었다.
이어 정소민은 극중 캐릭터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촬영 준비 과정을 전하며 "똘미라는 캐릭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부산 사투리라고 생각했다. 단지 사투리를 써서가 아니라 작가님께서 똘미를 부산사람으로 설정하신 이유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정소민은 "주변 제 또래 선후배 친구들과 매일 음성메시지를 보내며 사투리로 얘기하고 개인 레슨까지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라스트'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하 정소민과의 일문일답.
- 첫 방송을 앞둔 소감.
첫 촬영이 6월 5일이었다. 벌써 3개월이 흘러 드디어 첫 방송이 다가왔다니 믿기지 않는다. 너무 설레고 많이 기대된다. ‘디데이’라는 좋은 드라마로 찾아 뵐 수 있어 너무 기쁘다.
- 캐릭터를 위한 준비.
똘미라는 캐릭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부산 사투리라고 생각했다. 단지 사투리를 써서가 아니라 작가님께서 똘미를 부산사람으로 설정하신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변 제 또래 선후배 친구들과 매일 음성메시지를 보내며 사투리로 얘기하고 개인 레슨까지 받으며 철저하게 캐릭터 분석을 했다.
- 가장 인상 깊은 촬영.
CG 촬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무 것도 없는 블루 스크린 앞에서 뭐가 있는 것처럼 연기를 해야 하는데 처음엔 익숙지 않아 시간이 필요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촬영 후반에 접어들은 만큼 완벽히 적응했다. 그래서 잊지 못할 것 같다.
[배우 정소민. 사진 = '디데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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