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십자인대 SK 와이번스 박진만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K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박진만을 1군에서 제외했다.
박진만은 전날(10일)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회초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1루에 귀루하는 과정에서 오른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박진만은 트레이너에게 업힌 채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김연훈과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오른 무릎 십자인대 부분 손상. 결국 다음날인 11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SK 관계자는 "내일(12일)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 여부는 추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박진만이 빠지면서 내야수 유서준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성적은 17경기 12타수 1안타.
[SK 박진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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