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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경규가 천방지축 떠들썩한 아이들을 참지 못하고 결국 본 성격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조영남과 이경규가 잃어버린 동심을 돌아보기 위해 8살 어린이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는 윤고운 PD의 아들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캠핑장으로 이동하던 중 휴게소 식당에 들러 아이들과 식사를 하려던 이경규는 도저히 통제가 되지 않는 아이들로 인해 결국 방석을 바닥에 내려치며 호통을 쳤다.
이에 아이들은 겁을 먹다가 이경규의 말을 듣기 시작했다. 이경규는 "너희들은 놀 생각하지 말고, 정신교육을 받아야 해"라며 "돈가스 나올 때까지 고개 숙이고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나를 돌아봐' 7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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