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자존심)가 없냐”는 명대사로 유명한 ‘베테랑’이 ‘암살’의 흥행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12일 16만 7,175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1,235만 4,24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을 누르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7위에 올라섰다.
다음 타깃은 현재 상영 중인 ‘암살’이다. ‘암살’은 12일 3만 4,29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1,260만 9,764명을 기록 중이다.
13일 현재 두 영화의 차이는 25만 5,519명이다. 12일 토요일 하루 관객수는 13만 2,885명의 차이를 나타냈다. 평일에 2만명에서 4만명 이상의 차이로 ‘암살’을 따라붙는 속도를 감안하면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6일 전에는 ‘암살’을 뛰어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성적은 ‘명량’(1,761만 1,849명), ‘국제시장’(1,425만 7,163명), ‘괴물’(1,301만 9,740명), ‘도둑들’(1,298만 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 1,206명), ‘암살’(1,260만 9,764명/상영 중), ‘베테랑’(1,235만 4,245명/상영 중) 순이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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