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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부터 시원한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클랜드 선발투수 펠릭스 듀브론트의 초구 91마일 패스트볼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는 선제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자신의 시즌 18호 아치였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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