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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려원과 아티스트 임수미가 해외에서의 생활비가 '0유로'였던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 제작발표회에는 신소영 PD를 비롯해 정려원과 임수미가 참석했다.
정려원은 "해외 나가는 것이다 보니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았다. 섭외 당시 제안은 하숙집을 하는 게 아니었다. 뒤통수를 맞은 거다"라며 "예술을 좋아하다 보니, 그런 취지로 각 나라의 예술마을에 가서 그들과 지내 보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받았었다"며 귀엽게 불만을 드러냈다.
신소영 PD는 "일단 꼬셔야 하니까 그렇게 말했다. 새벽 4시에 카톡이 왔다. 정려원과 임수미가 스케줄을 짜며 보내 온 것이다. 성의를 보여준 것에 대한 고마움은 있었지만 프로그램을 위해 무리수를 뒀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수미는 "려원 언니랑 가는 것이니 만큼 럭셔리할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려원의 살아보니 어때'는 암스테르담으로 떠난 정려원과 그녀의 절친 임수미가, 현지인들과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글로벌 동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정려원.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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