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적: 바다로 간 산적’ 제작진의 무사귀환 프로젝트 ‘서부전선’이 추석 개봉을 앞두고 특별 복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복고 포스터는 메인 포스터를 변형하여 80년대 포스터의 느낌을 살리고 ‘올 秋夕(추석) 종합 선물 셋-뜨!’, ‘두 쫄병의 금의환향을 위한 라스트 미-?ダ 시작된다!’, ‘휴우-먼 드라마’ 등 옛날 포스터의 정서를 그대로 담아낸 카피로 채워져 웃음을 자아낸다.
노란 바탕에 하늘색, 핑크색 등 복고풍 느낌의 색감을 사용하면서도 전반적인 조화를 이뤄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설경구, 여진구 두 주연배우뿐 아니라 충무로를 대표하는 조연 배우들도 포스터 하단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추석 시즌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답게 공개된 복고 포스터는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호기심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서부전선’은 올 추석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영화로 주목 받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대규모 시사회를 개최해 개봉 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부전선’의 대규모 시사회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평범한 두 사람이 쫄병이 되어 서부전선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무사귀환’이라는 코드에 담아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전한다.
9월 24일 개봉.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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