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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영화배우 여진구가 15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씨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서부전선' 언론시사회에 등장하고 있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이야기다.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평범한 두 사람이 쫄병이 되어 서부전선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무사귀환’이라는 코드에 담아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전한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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