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산 기자] "매 경기 전력, 개인 성적보다 5강."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송창식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2번째 투수로 나서 5⅓이닝 동안 1피안타(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 쾌투로 8승(7패)째를 따냈다. 팀은 7-3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피홈런과 낫아웃 출루, 볼넷 하나만 빼면 그야말로 완벽투였다. 이날 총 투구수 79개 중 스트라이크 49개를 꽂아넣는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김성근 한화 감독도 경기 후 "송창식이 여유 있게 잘 던졌다. 컨트롤도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창식은 경기 후 "오늘 컨디션이 괜찮았고, 낮게 던지려고 했다"며 "추가점이 나오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몇 경기 남지 않아 매 경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개인 성적보다는 팀이 5강에 드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앞으로 남은 경기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 송창식.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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