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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전 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명작 ‘어린왕자’가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해 12월 개봉한다. 영화 ‘어린왕자’는 세계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벌써부터 세계적인 관심이 높은 작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넌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책임이 있는거야”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야” 등 주옥같은 명대사로 유명하다. 어른이 되면 더욱 공감하는 삶의 진리다.
영화 ‘어린왕자’는 프랑스의 소설가 앙투안 드 생떽쥐베리의 1942년 작품으로 전 세계 25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1억 4,500만부 이상 발매된 명작 ‘어린왕자’에서 영감을 받아 원작에 대한 사랑과 헌사를 바치는 영화이다.
‘쿵푸 팬더’ 마크 오스본 감독을 비롯해 최고의 제작진들이 8년간이나 준비한 작품이다. ‘어린왕자’의 명성만큼이나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조종사 역으로 제프 브리지스, 엄마 역에 ‘어바웃 타임’의 레이첼 맥아덤즈, 소녀 역할은 ‘컨저링’의 맥켄지 포이가 맡았다. 또한 마리옹 꼬띠아르(장미 역), 제임스 프랑코(여우 역), 베네치오 델 토로(뱀 역), 알버트 브룩스(비즈니스 맨), 릭키 저비스(우쭐대는 남자), 폴 지아베티(선생님), 버트 코트(왕), 그리고 릴리 오스본(어린왕자) 등이 합류했다.
특히 디즈니, 드림웍스, 픽사 등에서 활약한 최고의 스태프가 함께했다. ‘슈렉2’ ‘장화 신은 고양이’의 각본가, ‘업’ ‘인크레더블’과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미술, ‘카’ ‘라따뚜이’의 애니메이터, ‘아이스 에이지’ ‘타잔’ ‘이집트의 왕자’ ‘니모를 찾아서’의 캐릭터 디자이너, ‘볼트’‘라푼젤’‘주먹왕 랄프’의 3D 기술진과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미드 ‘타라’의 스톱모션 시퀀스팀이 참여했다.
특히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인셉션’ 등의 대작은 물론 ‘쿵푸팬더’ ‘슈퍼배드’ ‘마다가스타’의 한스 짐머가 음악을 담당했다. 한스 짐머는 마크 오스본 감독으로부터 영화에 대한 설명을 듣다가 순간적으로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사진 제공 = 씨네그루(주)다우기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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