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LG 양상문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LG-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한편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돼 파문을 낳은 LG '간판타자' 정성훈(35)이 구단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LG 트윈스는 15일 "정성훈에게 음주운전 관련 벌금 1000만원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8월 중순 정성훈은 청담동 식당에서 잠실 자택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귀가했다.
자택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한 정성훈은 부족한 주차 공간 때문에 대리 운전자가 퇴근을 못하는 것을 염려하여 대리운전자를 보내고 본인이 직접 차를 움직여 주차를 시도했고, 이때 이를 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LG 구단 측은 "정성훈은 면허정지 혹은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아파트 주차장은 도로교통법 대상이 아닌 경미한 건으로 생각하여 구단에 알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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