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종운 감독 "유희관, 준비한대로 잘 공략했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유희관 공략이 잘 돼서 경기를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됐다."

롯데가 연장 12회 접전 끝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7-7 동점이던 12회 1사 3루 찬스서 두산 진야곱의 폭투로 대주자 김재유가 홈을 밟으며 결승점을 올렸다. 또한, 올 시즌 처음으로 두산 에이스 유희관을 공략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종운 감독은 "선수들이 긴 경기시간 동안 힘든 경기를 하느라 수고 많았다. 두산 선발 유희관의 빠른 강판을 위해 준비한대로 공략이 잘 돼서 경기를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됐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게 좋았다. 심수창이 1군에 올라와서 선전한 것도 잔여 일정에 도움을 주리라 본다"라고 했다.

[이종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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