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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미나가 남자친구인 보컬트리오 소리얼 류필립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류대산은 17세 연하 류필립과 사랑에 빠진 미나를 인터뷰 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는 "류필립과 어떻게 만나게 된 거냐?"는 류대산의 물음에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났는데, 만난 지 3시간 정도 지나니까 류필립이 내게 말을 걸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류대산은 "류필립이 적극적으로 대시했냐?"고 물었고, 미나는 "3~4시간 뒤에. 처음에는 나이 차이도 나고 어려웠나보다"고 답하며 "그때 생일파티에 가길 잘했다"고 고백했다.
미나는 이어 "그 후 문자와 영상통화를 하며 사랑이 싹텄다. 고백도 문자와 영상통화로 받았다"며 류필립이 자신에게 보낸 고백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나 같은 남자 못 만난다', '갈 때까지 가보자', '내가 리드할게', '사랑한다'는 류필립의 문자 메시지를 본 류대산은 온 몸에 돋은 닭살에 몸 둘 바 몰라 했고, 미나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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