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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 시리즈의 헐크 캐릭터로 유명한 마크 러팔로가 새로운 한국계 헐크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마크 러팔로는 최근 트위터에 “Awesome indeed(멋지다!)”라며 새로운 헐크를 인정했다.
이에 앞서 마블코믹스는 한국계 미국인 ‘아마데우스 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새 만화 ‘완전 멋진 헐크(Totally Awesome Hulk)’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마데우스 조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두뇌를 가진 마블의 캐릭터다. 2006년부터 헐크의 사이드킥(주인공을 옆에서 도우는 보조자 캐릭터)으로 등장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선 일러스트와 스토리라인도 한국계 창작자들이 맡는다. 마블의 다양성 추구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흑인 스파이더맨, 이슬람교도 미즈 마블, 여성 토르(제인 포스터)에 이어 이제 한국계 헐크까지 등장했다. ‘영 어벤저스’라는 팀에는 소년·소녀 히어로들은 물론 동성애 사이인 히어로들도 있다.
한편 마블은 최근 코리아미용실, 떡볶이 등의 간판이 있는 거리를 배경으로 잔뜩 화가 난 아마데우스 조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마크 러팔로, 제공 =AFP/BB NEWS, 아마데우스 조 이미지=마블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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