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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메이즈러너’ 시리즈의 웨스 볼 감독이 3편 ‘메이즈러너:더 데쓰 큐어(The Maze Runner: Death Cure)’의 메가폰을 잡는다.
버라이어티는 16일(현지시간) 웨스 볼 감독의 ‘메이즈러너:데쓰 큐어’가 오는 12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웨스 볼 감독은 최근 뉴욕에서 열린 2편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놀라운 3부작을 창조하는 것”이라면 “많은 감독이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나는 그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는 대부분 감독을 바꿔가며 시리즈를 이어간다. 한 감독이 세 편을 모두 연출하는 일은 흔하지 않다.
그는 “우리는 벌써 준비를 하고 있으며, 마지막 결말을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메이즈러너:데쓰 큐어’는 2017년 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
16일 개봉 첫 날 11만 1,016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지난해 개봉했던 ‘메이즈 러너’의 오프닝 스코어(8만 3,355명)를 가볍게 누르며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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