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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지난 1월 8세 연하 승무원과 웨딩마치를 올린 SBS 김환 아나운서가 아내의 주사를 폭로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MC 김원희)에는 개그맨 임하룡, 배우 강성진의 아내 가수 이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환은 "결혼 후 새롭게 알게 된 아내의 모습이 있냐?"는 김원희의 물음에 "아내가 연애할 땐 분명히 주사가 전혀 없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환은 "결혼 후 만취한 아내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침대에 드러눕더라. 그래서 '자기야 씻고 자야지'라고 했는데 갑자기 '조용히 해라'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내가 8살 많다보니까 아내가 나한테 늘 존댓말을 했는데 갑자기 그러니까 너무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오빠 밀크쉐이크 사주세염'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씨름선수 출신 인제대 교수 이만기, 마라도 사위 박형일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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