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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추자현(36)이 열애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빠르면 내년 초에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추자현 측이 지난 16일 중국배우 위샤오광(于曉光.34)과 교제 사실을 밝힌 뒤 당일 오후에 결혼 계획을 추가로 공개했다고 난닝만보(南寧晩報) 등 현지 매체가 17일 보도했다.
중국 현지 매체는 추자현의 소속사가 "추자현과 중국 배우 위샤오광의 열애는 사실이며, 두 사람에게 2016년 결혼식을 올리는 계획이 있다"고 밝힌 사실을 전하고 "팬들의 지지와 사랑에 다시 감사를 표한다. 추자현과 위샤오광이 앞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추자현은 중국 웨이보를 통해 "나는 성격이 강하고 생각이 주관적이라 줄곧 다른 사람에 의지하지 못해왔다"며 "하지만 이런 내가 현재 의지할 사람을 찾아냈다. 힘들 때, 피곤할 때, 화날 때, 모두 그가 생각난다"고 고백했다고 덧붙여 전했다.
추자현은 이어 웨이보에서 "그를 만난 뒤 새로운 나날을 보내기 시작했다. 잠잘 때 미소를 머금으며 잠에 들게 됐다. 사랑이라는 것을 알기 시작했다"며 위샤오광과의 사랑을 과정을 돌이키는 글을 자세히 적기도 했다.
한편 중국 팬들이 소식을 접하고 뜨거운 반응이라고 현지 언론서 전했다.
소식을 접한 중국 팬들이 "축하합니다" "위샤오광씨, 어서 한국의 여신을 신부로 맞이하세요" "당신이 내가 좋아하던 여신과 결혼하게 됐군요" 등 많은 댓글을 달면서 두 사람의 인연을 축하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추자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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