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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감정 기복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녹화에서 '울릉도에서 살기만을 고집하는 엄마 VS 육지병에 걸린 아들'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홍진경은 등장부터 등이 시원하게 파인 핫핑크 드레스를 입고 나와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방청객들을 향해 "여기 계신 분들은 다 울릉도 주민이냐"며 다소 황당한 질문으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형편이 어렵지만 모델을 꿈꾸는 출연자의 사연에 홍진경은 "우리엄마도 결혼반지를 팔아 모델대회 프로필 사진과 의상을 사줬다"며 꺼이꺼이 목 놓아 우는 모습도 보였다.
이를 본 유재석은 "시작할 때 의상만 보고는 마음을 단단히 잡쉈구나 생각했다"며 가라 앉은 분위기를 띄웠다.
홍진경의 눈물을 훔치다가도 모델이 꿈인 출연자를 위해 워킹 시범까지 몸소 보이는 프로다운 모습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9일 오후 8시 45분 방송.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 사진 = SBS '동상이몽'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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