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송중기의 제대 후 첫 근황 인터뷰가 패션 매거진 '엘르'를 통해 공개됐다.
제대 후 KBS 2TV '태양의 후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송중기는 김은숙 작가의 멜로에 곁들여진 휴먼 스토리에 반해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중기는 상대배우 송혜고에 대해 “성격이 비슷해 호흡이 잘 맞는다. 잘 통한다”며 환상적인 호흡도 고백했다. 오히려 주변 스태프들이 “멜로해야 하는데 너무 친해진 거 아냐?”라며 우스개 소리를 할 정도라고.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잘 지냈어요”라며 말문을 연 송중기는 입대 전 ‘두 가지 겁’이 있었지만 술친구인 손현주의 조언에 힘입어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군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중기는 “정말 어디 놀러 가서 좋은 에너지를 얻고 온 느낌이에요”라며 지난 재충전의 시간을 전했다. 전역 후에는 조인성의 제대 선물이었던 태국여행을 조인성, 이광수와 다녀오기도 했다고 털어놨으며 “지금까지 가장 설?? 여행이었다”고 남자들과 함께 한 여정의 특별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군 복무 당시 연애정보 프로그램에 나오는 드라마, 영화 촬영장을 보며 가슴이 떨렸다는 송중기는 조바심을 누르고 천천히 작품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태양의 후예'의 대본을 본 순간 영화로 복귀하고 싶었던 바람, 서두르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뒤엎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내 건 따로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는 송중기는 곧 해외 파병군인 팀장 유시진이 돼 달달한 사랑 이야기에 끈적한 동지애와 안타까운 사연들이 곁들여져 있는 휴먼 스토리로 곧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다.
송중기의 제대 후 첫 인터뷰와 화보 메이킹 필름은 '엘르' 10월호와 공식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엘르 제공]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