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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19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주영훈·이윤미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 '히트곡 제조기' 주영훈, 그가 성공해야만 했던 이유
1990년대를 대표하는 히트 작곡가 주영훈. 90년대 당시 음악 프로그램의 차트를 휩쓸었던 엄정화의 '페스티벌', 임상아의 '뮤지컬', 성진우의 '포기하지마' 등 많은 히트곡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동시에 작곡가로서 뿐만이 아니라 방송인으로서도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주영훈. 그가 이렇게 방송계와 작곡계를 종횡무진하게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유년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던 주영훈 가족. 넉넉지 못한 형편 탓에 어머니가 미국에서 학교 청소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 모습을 보며 아들 주영훈은 빨리 돈을 벌어 어머니가 일을 그만 두시게 하는 것을 인생의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 그가 단돈 27만 원을 들고 한국에 돌아와 '히트곡 제조기' 되기까지. 주영훈이 털어놓는 그가 성공해야만 했던 이유를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한다.
▲ 주영훈&이윤미 부부의 특별한 사랑 법.
열두 살 띠동갑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주영훈, 이윤미 부부. 어느덧 결혼 9년차 부부다. 말 많고 탈 많은 연예계에서 마음고생이 많았던 주영훈. 마음 여린 그가 상처받고 힘들어 할 때마다 그의 옆에는 열두 살이나 어리지만 늘 든든한 지원군 이윤미가 있었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입을 모아 칭찬하는 얼굴도 마음도 예쁜 아내 이윤미.
주영훈의 절친이자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인 박수홍, 윤정수가 "이윤미 같은 여자 한 명만 더 있으면 나도 당장 결혼한다"는 얘기를 했을 정도. 결혼 9년차 부부지만 그 누구보다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되, 잔소리는 하지 않는 것이 이 부부만의 철칙이다. 그 덕분인지 결혼한 지 10년이 되도록 부부싸움 한 번 한 적이 없다는 주영훈·이윤미 부부. 아직도 깨소금 쏟아지는 부부금슬 비결을 공개한다.
▲ 부부에게 찾아 온 '두 번째 선물'
지난 8월, 주영훈 부부의 둘째가 태어났다. 라엘이의 탄생이 더 특별한 이유는 '자연주의 출산'으로 집에서 낳았기 때문이다. '자연주의 출산'이란 인위적인 시술을 최소화하고, 산모와 아이가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고통을 극복하며 아이를 낳는 출산 방법이다.
가족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물을 해주고 싶어 자연주의 출산을 결심했다는 이윤미. 하지만 라엘이가 예정일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 바람에 모두가 걱정을 했다는데. 기다림 끝에 드디어 찾아온 공주님 라엘이와의 첫 만남, 그 특별한 순간을 최초 공개한다.
19일 오전 8시 55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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