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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2015년 하반기 '스무살'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한 편 더 나온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이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오는 10월 방송되는 온스타일 수요드라마 '처음이라서' 역시 스무살 청춘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 '처음이라서' 정현정 작가가 선사하는 진짜 스무살 이야기
오는 10월 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한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을 담는다.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순간을 보내고 있는 20대 청춘들의 사랑과 고민을 전한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와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여성 시청자들의 감성을 파고 들었던 정현정 작가의 다룬 신작이다.
일명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완벽남 윤태오(민호)의 자취 집에 갖가지 이유로 친구들이 하나 둘 모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알바의 달인 여주인공 한송이(박소담), 일찍 철이 든 어른스러운 스무살 서지안(김민재), 뮤지컬 배우의 꿈을 향해 열정을 다하는 최훈(이이경), 꿈 많은 사차원 소녀 오가린(조혜정), 도도한 캠퍼스 퀸카 류세현(정유진) 등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20대의 면면을 현실감 있게 그린다.
▲ '두번째 스무살' 늦깎이 대학생 하노라의 캠퍼스 라이프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은 뒤늦게 대학에 입학한 늦깎이 대학생 38세 여주인공 하노라(최지우)의 좌충우돌 캠퍼스 라이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화는 평균시청률 5%, 최고시청률 6.2%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연령에서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고른 사랑을 받고 있고, 특히 여자 40대에서는 평균 시청률이 7.4%, 최고 시청률이 9.4%까지 치솟으며 여성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두번째 스무살'은 늦은 나이에 15학번 새내기가 된 하노라의 모습을 통해 요즘 20대들의 현실과 캠퍼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도를 높이고 있다.
'처음이라서' 제작진은 "스무살은 꿈도 많고 고민도 가장 많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 성인으로서 새로운 인생에 첫 발걸음을 떼는 패기 넘치는 도전을 할 수 있고 동시에 서투르지만 풋풋하고 순수한 사랑도 경험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나이"라며 "드라마에서도 스무살을 맞이하는 주인공들의 좌충우돌하는 경험과 가슴 설레는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수 있어 스무살이라는 소재가 각광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미 스무살을 경험했던 시청자들은 자신의 추억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고 현재 스무살이거나 앞으로 다가올 스무살을 기대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는 스무살의 현실과 이상을 상상하고 꿈꿔 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처음이라서' '두번째 스무살' 포스터. 사진 = CJ E&M]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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