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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말을 못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 '신데렐라'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홍지민은 "'신데렐라' 연습 중 가왕이 두 차례나 됐다"라며 "힘들었던 것은 연습보다도 저처럼 비밀이 없는 여자가 6주동안 비밀을 갖고 있어야 했던 게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이 끝나면 카톡이 몇백개씩 오는데, 원래 성격상 일일히 바로 답을 하는 성격인데, 아니라고 하거나 알려주지 못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신선한 캐릭터 설정과 재치있게 비틀어 놓은 스토리로 널리 알려진 원작동화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신데렐라, 크리스토퍼 왕자, 신데렐라의 의붓언니 등 기존 캐릭터를 비롯해 원작에 없는 장 미쉘 캐릭터가 재미를 더했다. 신데렐라는 우연히 벗겨진 구두를 놓고 도망치는 게 아니라 왕자에게 구두를 남기고 갈지 말지 선택하는 당찬 아가씨로 그려졌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사진 = 김성진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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