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정상호가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정상호(SK 와이번스)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5회에 이어 7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정상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 등장,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5구째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10호 홈런. 정상호의 두 자릿수 홈런은 4년만이다.
끝이 아니었다. 팀이 2-0으로 앞선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서 린드블럼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11호.
SK는 정상호 홈런 속 7회초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SK 정상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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