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이경영·김영광, "사망률 90%"vs"생존률 10%" 대립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열혈의사 이해성(김영광)이 병원장 박건(이경영)과 환자에 대한 태도를 두고 대립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 1회에서는 싱크홀 사고, 흔들리는 타워크레인 등 불길한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는 서울의 모습이 그려졌다.

외과의 이해성은 병원의 방침을 어기고 응급환자의 수술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을 듣고 나타난 박건은 미래병원의 높은 수술 성공률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병원을 알아봐야 한다. 이 환자의 사망률은 90%다"고 냉혹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해성은 "생존률이 10%나 된다"며 수술을 강행했다.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하는 '디데이'는 서울에 닥친 대지진이라는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려갈 드라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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