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T 외국인투수 저스틴 저마노가 선발 등판했으나 1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다.
저마노는 2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5차전에서 1이닝 7피안타 6실점에 그쳤다. 투구수는 43개.
LG 타자들은 1회부터 저마노를 괴롭혔다. 임훈의 타구는 저마노의 글러브의 맞고 굴절되면서 안타로 이어졌고 이진영의 우전 안타에 이은 박용택의 중전 적시타로 저마노가 첫 실점을 했다. 3루주자 이진영과 1루주자 박용택의 더블 스틸로 LG에 1점을 더준 저마노는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줬고 이것도 모자라 양석환에 좌월 2루타, 유강남에 중전 적시타를 맞고 1회에만 4실점했다.
2회말에도 선두타자 박지규를 볼넷으로 내보내 불안한 투구를 이어간 저마노는 임훈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이진영에게 좌측 펜스를 강타하는 큼지막한 적시 2루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KT는 결국 저마노 대신 좌완투수 심재민을 올리기로 했다.
[저마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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