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김현수가 시즌 24호 홈런을 발사했다.
김현수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9-3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 3루 상황에서 한화 정대훈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김현수는 2010년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 타이를 기록했고, 지난 18일 대구 삼성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전날(19일)에는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고, 이날 2번째 타석에서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해 개인 한 시즌 최다타점(종전 2009년 104타점)을 넘어섰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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