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15 K리그 17세 이하(U-17) 챔피언십 우승팀 울산 U-17(울산 현대고)팀이 K리그 주니어 대표로 ‘2015 J LEAGUE U-17 Challenge Cup'에 나서 첫 승을 기록했다.
울산 U-17팀은 21일 제프 치바와의 첫 번째 조별리그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두며, K리그 U-17 챔피언십 우승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5 J LEAGUE U-17 Challenge Cup'은 J리그가 주최하는 국제대회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17세 이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대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했다. 일본 4개 권역별 U-17리그 각 우승팀과 울산 U-17팀을 포함한 해외 초청팀 4개 팀이 참가하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8팀이 4팀씩 1개조로 각 3경기씩 조별리그를 치루며, 조별리그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울산 U-17팀이 우승한 ‘2015 K리그 U-17 챔피언십’은 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포항시에서 개최해 K리그 산하 유소년 22개 팀이 모두 참가한 고교축구대회다.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체력 보호를 위해 전 경기를 야간에 개최하고 경기 종료 후 휴식을 위해 48시간 이후에 다음 경기를 진행하는 등 높은 수준의 대회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K리그 공식 후원사 한국먼디파마는 K리그 주니어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하는 울산 현대 U-17팀에 스프레이 타입 상처소독제를 후원하여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상태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5 J LEAGUE U-17 Challenge Cup'참가팀
△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제프 치바, 요코하마 F마리노스, 마츠모토 야마가
△ 해외팀
울산(한국), 촌부리FC(태국), 항저우 그린타운(중국), PVF(베트남)
[사진 = 울산현대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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