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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산악 재난영화 ‘에베레스트’가 전세계 12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북미에서는 사전 IMAX 단독 개봉만으로도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할 세상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이 극한 상황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 ‘에베레스트’는 20일(현지시간)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불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헝가리, 인도, 멕시코, 뉴질랜드, 대만, 폴란드, 루마니아 등 전세계 1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감독의 태생 국가인 아이슬란드에서는 2015년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 2위에 올랐다. 북미에서는 단 546개의 IMAX스크린에서 사전 개봉만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이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을 잇는 IMAX 오프닝 기록이다.
특히 영국,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사전 유료 시사로도 놀라운 흥행 수익을 거두며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 이어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 이 같은 추이라면 이번 주 북미에서 공식 개봉하자마자 제작비를 전액 회수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24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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