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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카이클이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7⅔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8승(8패)째를 챙겼다.
1988년생 좌완투수인 카이클은 풀타임 3년차인 올시즌에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까지 30경기에 나서 17승 8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했다. 211⅓이닝은 아메리칸리그 최다 이닝.
카이클 활약 속 휴스턴도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1회 안타 2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끝낸 카이클은 2회부터 5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도 맞지 않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타선도 2회와 3회 2점씩, 5회 1점을 보태며 카이클에게 힘을 보탰다.
카이클은 6회 들어 첫 실점했다. 선두타자 에릭 아이바에게 안타를 맞은 뒤 1사 1, 3루에서 앨버트 푸홀스 내야 땅볼 때 점수를 허용했다.
이날 실점은 이것으로 끝이었다. 8회 도중 마운드를 불펜에게 넘긴 카이클은 팀이 6-3으로 승리하며 시즌 18승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카이클은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보면 19승을 올리고 있는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
휴스턴은 카이클 호투 속 3연승을 질주,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카이클이 생애 첫 다승왕 등극과 소속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댈러스 카이클.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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