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우규민이 활발한 타선 덕분에 승리투수 요건을 여유있게 갖췄다.
우규민(LG 트윈스)은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우규민은 올시즌에도 변함없이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전까지 22경기에 나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지난 등판인 16일 넥센전에서도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무실점으로 1회를 시작했다. 선두타자 신종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김원섭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잡고 순식간에 2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김주찬에게 내야안타 허용했지만 브렛 필을 내야 땅볼로 막고 이닝 끝.
2회는 깔끔했다. 이범호에 이어 최용규, 오준혁까지 모두 돌려 세웠다. 삼진 1개, 땅볼 1개, 뜬공 1개.
그 사이 타선이 폭발했다. 1회 4득점에 이어 2회 3점을 추가했다. 이어 3회에 3점을 보탰다.
10-0에서 3회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은 실책과 볼넷으로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박준태에게 우익선상 3루타를 맞고 2실점했다.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로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4회는 달랐다. 2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에는 내야안타와 볼넷 한 개씩 내줬지만 무실점.
5회까지 67개만 던진 우규민은 6회에도 등판했다.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맞이한 2사 2루에서 오준혁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4실점째했다.
7회에도 모습을 드러낸 우규민은 선두타자 강한울의 3루타, 고영우의 내야 땅볼로 1실점을 더했다. 이후 김다원에게 안타를 맞고 팀이 15-5로 앞선 7회말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불펜에게 넘겼다. 이후 최동환이 주자를 불러 들이지 않으며 최종 실점은 5점이 됐다.
비록 실점 자체는 적지 않았지만 활발한 타선 덕분에 9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최종 투구수는 90개.
[LG 우규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